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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는 자의 뒷모습을 그리 밟고 싶은가

 

팀을 말아먹으려고 온 사람도 아니고
최소한, 전직 선수였고 팀에게서 봉급을 받는 사람인데-
3년간 팀이 달라진 모습이 없다고 - 결과값으로만 보는 사람들의 비난이 얼마만큼 타당한 것인지 의구심이 앞서고.

김성근 감독때 2위까지 끌어올렸다 해도 팀의 분위기가 맞지 않아 끌어내린게
당신네 구단과 열혈 팬이라 불리는 극성 팬들의 힘 아니었나

재계약 안하기로 한 사람, 떠나는 모습에 박수 한 번 쳐주는게 그렇게 아깝고 기분 나쁜 일인가

어차피 올 시즌 무너지기 시작한건 6월부터였는데 그 때 조기 경질을 하시던가
시즌 끝까지 데리고 온 만큼 구단의 책임도 있는데, 구단은 그저 빠져나가기 급급하지


감독 교체도 좋은데, 구단 프런트 교체가 더 절실하다고 느끼는건 나 뿐일러나.

어차피 지나간 시즌에 대해 감독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함..


원인은 중요하지 않지. 오직 결과값만 보고 으르렁대는 냄비근성 가득한 사람들.
그렇게 대단하시면 당신들이 감독 코치 자리 갈 정도로 역량 키워서 가세요.
당신네들처럼 제각각인 성격의 선수들 하나하나 다독거려가며 경기 운영하는게 매우 쉬운거죠. 그런거죠.


난 LG라는 팀 자체를 좋아하고, 그 팀이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충분히 만족함.
못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야 없을 수 없겠지만..

by onlyblue | 2009/09/27 11:32 | 주저리주저리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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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M.Saki at 2009/09/27 21:13
....대외적으로는 절대 그런일 없다고 하지만
실질적으로는 감독을 못깎아내려서 안달난팀이 가까운쪽에 하나 있지만.....
(02(03?)년 그쪽의 프런트가 지금 이동네 프런트라나 뭐라나,....)
Commented by onlyblue at 2009/09/27 21:16
까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SK도 신나게 까대지만
무시하고 운영하니 그런가보다- 하고 넘어가잖아.

너무 조용하다 싶으면 한번씩 존재감을 드러내주기도 하고.
스포테인먼트라는게 그런걸지도..?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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